복귀합니다 잡담

아오 3.4초. 정말 빨리 가네요. 흑흑 ㅠㅠ
새삼스래 이제와서 첫 휴가동안 뭘 했나 살펴보면-

첫날은 부산역에서 무려 택시타고 와서 냉장고에 오래도록 재워뒀던 바이엔슈테판 크리스탈 바이스 한잔. 근데 110일만에 마셔서 그런지 너무나도 강하게 다가오는 알콜맛에 다 마시지는 못하고.. -_-. 이후 어쩌다 보니 휴가 같이 나온 부랄친구 만남 + 어머니가 해준 밥 + 아버지와 소주 한잔.

둘째날은 잉여롭게 집에서 인터넷. 그리고 맥주. 동생을 시켜서 맥스 스페셜 홉 2010을 사뒀는데.. 음. 무려 24캔이나 사 뒀는데 다소 실망. 아로마는 괜찮은거 같은데 오리지널 맥스보다 어째 더 가벼운듯한. 그리고 또 뭘 마셨더라? 암튼 그러고 나서 마침 또 군휴학(..)내러 올라 온 사촌동생과 가족 함께 소고기 먹으러. 근데 간 곳 서비스가 안 좋아서 좀 불쾌했. 이후 집에 와서 하우스 감상. 아 하우스.. ㅠㅠb

셋째날 역시 잉여롭게 인터넷... 그리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지요. 동네 뒷산에 간단하게 올라갈 생각이었는데.. 110일만에 자전거를 타니 원. 힘 딸린것도 문제지만 폐활량이 확 준 느낌이더라구요. 클릿은 장력이 헐거워졌는지 호핑 하다가 페달에 촛대뼈 어택을 당하는 (..) 간만에 타니 막 무섭고 결정적으로 원래부터 좀 위험하던 길이 비 계속 맞으면서 돌맹이가 반 넘는 길이 돼서.. 올라가다 미끌. 물론 넘어지진 않았지만요. 무서워서 걍 내려왔음다. -_-;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와 하이트D를 마셨는데..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는 몰트 맛 하나는 좋더군요. 근데 과연 이게 그렇게 비싼 돈 내고 먹을만 한지는.. 홉의 쓴 맛이 거슬렸어요. 하이트D는 예상했던것 보다 좋아서 깜놀. 아로마가 좋더라구요. 근데 목넘김 후에는 진짜 아무런 맛도 안 나서.. 마치 맹물을 마신 것 처럼. 소비자들이 아사히에 열광하는게 이런건 아닐텐데. 그래도 잘 될것 같네요. 알라딘 당일배송으로 주문한 책과 음반(정말 빨리 왔어요! 오후 4시라니 맙소사.)을 받아서 적당히 읽고. 밤에는 복귀해야한다는 괴로움에 실컷 시달렸습니다 (..)

넷째날은 역시 잉여롭게 인터넷. 그리고 집 밖으로 나가 이런저런 필요한 물건들 사고 아이팟 터치 잃어버리고 나서도 안 끊었던 네스팟 플레이 해제. 안경 맞추고 돌아와서 피자 한판.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네.. 이제 복귀해야죠.. 슈ㅣ밤.. ㅠㅠ 부산역에서 6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7시 30분에 경산역 도착하는 열차 타고 갑니다. 엉엉엉ㅠㅠ 여러분 안녕...

잡담

필승! 이병 김영근, 그러니까 미고자라드 다시 인사드립니다.


네, 드디어 고대하던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 아오, 그냥 좋아 죽겠네요. ㅠㅠ
입대 전 냉장고에 넣어 뒀던 맥주를 꺼내서 마시며 인터넷을 하는 이 기분이란.. ㅠㅠb



사실은 첫 휴가를 훈련소가 끝나고 바로 나와야 했는데,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이제서야 나오게 됐습니다. 에휴. 다음주 화요일(8/31)까지 머물게 됩니다.

그동안 쌓아 두었던 맥주들 좀 많이 마셔야죠. ㅎㅎ. 그럼, 다른 포스팅으로 또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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