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즈음, 서면에서 부터 취재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나갑니다. :)



통행이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디까지 이어지나 확인하러 가다가 본 체씨 아저씨.

오늘은 롯데가 사직구장에서 경기하진 않았죠.. ^^









끝이 보이십니까? 저는 안 보입니다.

약 5,400제곱미터 정도를 사람들이 점거했습니다.

한 여고생의 자유발언.









촛불 파도타기도 합니다.






비교적 소수의 전경들이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커플들도 참여했습니다.





한 예비군의 자유발언.













현장에서 양초를 나눠줍니다.
















9시즈음 되서 다시 올라가 봤습니다. 사람들이 더 많이 와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반대편은 한가하군요.

디시 밀리터리 내무반 갤러리에서 오신 한 예비군.


사람들이 워낙 많이 앉아있다 보니, 앞쪽과는 별개로 뒤쪽에서 따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약 5,400제곱미터를 시민들이 모두 점거했습니다.



한 아이엄마의 자유발언.


머리 희끗하신 분도 자유발언을 합니다.







슬슬 사람들이 일어서서 행진을 준비합니다.

쓰레기를 주워가시는 한 가족분.













한쪽 도로를 완전히 점거하고 걸어갑니다.






버스 안에서 뭐하나 구경하는 시민들.






범내골로 서면을 한바퀴 돌 생각입니다.





가다가 중간에 막힌 행렬.


차량 사이를 헤치고 걸어 나갑니다.



여러 갈랫길로 이동했기에, 중간에서 다시 합류하는 시민들.



서면 대로로 들어섭니다.






반대편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드디어 양 차선 모두 점거에 들어갑니다.


















중간에서 전경들에 의해 막힙니다.


우회를 시도하는 시민들.








하지만 곧 돌아옵니다.










전경들과 계속 대치중.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멈춰있던 버스를 빼 줍니다.





































드디어 좌측이 뚫립니다.






전경들이 막지 못하게 막는 시민들.




하지만 금방 닫혀 이렇게 갈라집니다.











조금씩 나눠져 뒤로 이동하는 전경들.

완전히 뚫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다시 닭장차에 막히고..





이번에는 갇힌 승용차를 빼줍니다. 역시 자발적으로.











한 전경이 사진을 찍자 다들 '나도 찍으라'며 포즈를 취합니다.







흥분하신 한 노인분께서 전경들에게 뭐라고 소리를 지르십니다.



시민들이 행군한 거리. 약 1.6km정도 됩니다.


완전히 갇혀버렸습니다.






















시동 끄라고 항의하는 시민들.


결국 시민들의 요구를 이기지 못하고 끕니다.





버스 저편도 이렇게 막고 있습니다.



닭장차에 신문을 끼워넣는 한 시민.






지친 시민들이 하나둘씩 자리에 자리에 앉아 연좌제를 시작합니다.





뒤를보면 이미 많은분들이 앉아 계십니다.









여학생들이 스케치북에 뭔가를 적어 끼워넣고 있습니다.


















목소리만 가지고 자유발언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마이크와 스피커가 등장.









2MB는 이분에게 5,500원 주셔야 할듯.



몇몇분들이 나가려고 시도하지만.. 안 보내줍니다.









여학생들의 자유발언.
여기까지가 제가 집에 오기 전까지의 서면 상황입니다.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집회는 매우 평화적으로 이뤄젔습니다. 게다가 분위기도 상당히 화기애애했구요.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서면 대로를 걸을때는.. 일종의 경외감 마저 느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 내가 역사의 한 순간에 서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인터넷이나 언론보도로 보는것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시위가 아니라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이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습니다. 과연 2mb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덧. 기동력(실시간 중계)을 높이기 위해서 돈 모아서 미니노트북 하나 장만해야겠더군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