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isbock / 12.0% ABV
독일
밀맥주로 유명한 슈나이더의 아벤티누스, 그것도 아이스복입니다. 요 아이스복의 탄생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아벤티누스를 미국으로 수출하기 전 창고에 저장해 두었던 것이 추운 날씨에 얼어붙으며 이 아이스복이 탄생했다고 하더군요. ^^
A - 투명하고 진한 고동색. 헤드가 매우 적게 형성되는 것이 눈에 띕니다. 탄산 기포가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S - 간장같은 꼬릿한 냄새와 바이젠 특유의 바나나 향이 살짝. 알콜냄새가 확 느껴집니다.
T - 우와, 하고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첫 인상은 매우 상큼. 맥주의 색 때문인지 라벨 때문인진 몰라도 자두를 연상시킵니다. 알콜은 잘 숨겨져 있어 그 킥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달달한 맛. 시큼한 맛의 피니시가 이어지다 뒤늦게서야 알콜이 느껴집니다. 향에서 느껴졌던 바이젠 특유의 바나나 맛 같은건 아예 없음. 도무지 바이젠답지 않은 맛입니다.
M - 끈적합니다. 바디도 강한편. 도수에 비해 훨씬 편합니다.
O - 다시금 이거 바이젠 맞나 의심하게 되는 맥주. 아벤티누스와는 또 다른 인상을 주는 맥주입니다.
참 좋은 맥주입니다... ㅠㅠb





덧글
추운겨울에 이거 한병 마시면 따뜻하고 알딸딸하게 잠들것 같은 그런 인상이 가장 많이 남아있지요. ㅎ
맥주도 맥주지만.. 사무엘 아담스 전용잔도 부럽네요 ^^ㅋ